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IN PRESS] "사적 감정은 뒤로" 황선홍 감독, 8강서 신태용 감독 이끄는 인니와 격돌...승리 다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8강 맞대결을 앞둔 황선홍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대회 시작 전부터 어려운 조라고 생각했다. 힘든 일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해준 덕분에 8강에 진출했다. 지금부터 진짜 승부이고, 중요한 결전이다. 지나간 건 지나간 일이고, 이제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고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회 전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던 B조에서 한국은 3전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결과가 좋았지만, 아직까지 경기력에는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 UAE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챙겼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차전 중국을 상대로도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좀처럼 중국의 중원을 뚫어내지 못했다. 빌드업부터 선수들의 위치가 애매했다. 2선의 움직임은 부족했고, 수비 라인에서 공을 받은 3선의 미드필더들은 전방을 바라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턴오버하며 전진하지 못했다.

결정력에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중국은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키며 한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황선홍호는 이영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챙겼다.

일본과의 3차전에선 다소 힘을 뺏다. 중국전과 비교해 8명의 선수에 변화를 줬고, 4명의 선수는 대회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는 일본에 다소 밀리는 형국이었지만, 한국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김민우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타르에 0-2로 패했지만, 호주, 요르단을 차례로 제압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신태용 감독의 존재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귀화 선수들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공격진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오랜 기간 팀을 맡았기 때문에 조직적인 강점이 있다. 지금은 사적인 감정을 뒤로 하고 두 팀이 좋은 승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경기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이영준이 최전방에 배치돼 팀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안재준의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안재준 선수는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영준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현재 유일한 원톱 자원이다. 그래도 정상빈 선수 등 상황에 따라서 최전방에 뛸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