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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참여한 유니세프 구호품 패키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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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패키지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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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4일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유니세프 구호품 ‘페이커 패키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후원자가 지원하고 싶은 구호물품을 선택하면 유니세프 물류센터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해당 구호품이 전달되는 캠페인으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사업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유니캐스터에 임명된 페이커는 전 세계 어린이의 공평한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교육과 영양 주제의 구호물품으로 페이커 패키지를 구성했다.

페이커 패키지는 후원금 3만 원 상당의 고영양 비스킷 60개, 영양실조치료식 15개, 공책 6개, 연필 40자루, 유니세프 책가방 1개로 이뤄졌으며, 캠페인 참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페이커는 유니캐스터 활동에 더해 페이커 패키지 기부에 직접 참여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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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유니세프 유니캐스터 임명식 사진 (사진제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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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분쟁과 재난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과 영양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전 세계에 굉장히 많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페이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페이커님의 선한 영향력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희망하고, 어린이들의 교육과 영양을 지원하는 이번 페이커 패키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2018년에도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글로벌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에 동참하며 어린이 보호에 앞장섰다. 3월부터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크리에이터를 통해 유니세프의 이념과 가치를 알리는 유니캐스터로 임명돼 활동 중에 있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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