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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열혈사제', 비비 품고 5년 만에 돌아온다...방영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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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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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의 합류가 예고됐던 '열혈사제2'가 돌아온다.

24일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가 올해 하반기 편성을 확정 짓고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즌1에서 열연했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김형서(비비)가 새롭게 합류했다.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이다.

특히 '열혈사제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종영과 동시에 '시즌2' 제작 요청이 들끓었던 '열혈사제1'은 5년 만에 시즌 2로 명맥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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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김남길)-박경선(이하늬)-구대영(김성균)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김형서)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먼저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다. 외모는 은혜로운 사제 핏(Fit)에 얼굴 독재자지만, 성질은 더럽기 그지없는 김해일로 코믹 변신의 대성공을 이룬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함과 펄펄 날아다니는 액션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이하늬는 시즌2에서도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리너스이지만, 미남을 밝히는 소이 '얼빠' 검사 박경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한다.

김성균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시즌2에도 등장한다. 허세는 세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긁어부스럼'의 거성이지만 모질지 못해 사제보다 더 사제 같은 형사'로 불리는 구대영 역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 역 김남일과 광폭의 브로맨스를 빛내며 '웃음 버튼'으로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히트곡 '밤양갱'의 주인공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는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한다. 김형서는 '최악의 악' '화란'을 통해 스크린, OTT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전작에서 보인 무겁고 어두운 연기와는 또 다른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그런가하면 '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의 의기투합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혈사제1' 공동 연출 이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데뷔했던 박보람 감독은 '열혈사제2'로 '김남길표 흥행 수사극 3종'을 완성할 전망이다.

또한 '열혈사제1'로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의 정석'을 보여준 박재범 작가는 '김과장' '빈센조' '열혈사제1'로 이어지는 '정의 3총사'에서 보여준 통쾌함에 도파민을 더한 과몰입 유발 스토리를 그려낸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는 2024년 하반기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SBS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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