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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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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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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김민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24시즌을 허무하게 접었습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오늘(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캐치볼을 할 때 통증이 다시 발생했다. 본인이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4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습니다.

이후 굴곡근 염좌를 진단받았고 일주일 뒤 캐치볼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겁니다.

김민우는 오는 30일 국내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2025시즌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최 감독은 "본인이 (수술 없이) 재활하다가 내년 시즌까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 같다"면서 "보통 1군 복귀까지 평균 10∼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우는 작년에도 어깨 근육 파열로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비시즌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찾아가는 등 복귀를 열심히 준비했다가 또다시 부상 악재에 주저 앉았습니다.

김민우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등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 중이었습니다.

김민우의 빈자리는 특급 신인 황준서가 계속 채울 전망입니다.

김민우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1년 유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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