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42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백송(18)이 우승을 차지했다.
백송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백송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6개나 낚아채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9-66)의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백송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골프를 할 수 있게 항상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가족들과 삼촌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매니지먼트 디브이엘피 김민수 대표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전반전에 긴장이 돼서 최대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면서 “후반 들어 긴장감이 풀리면서 샷감이 올라와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열린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본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준회원 입회 특전을 얻은 백송은 지난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백송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여러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발굴해 낸 ‘OK 골프 장학생’ 7기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송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학교 수업에서 골프를 처음 접했는데, 흥미를 느껴 2년 뒤에 부모님께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얘기했다.”라면서 “지금까지 항상 나를 믿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지금까지도 정말 재미있게 골프를 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강점을 묻자 “일관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프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라면서 “KLPGA투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예원(21,KB금융그룹) 선수를 닮고 싶다.”라고 롤모델을 밝혔다.
목표를 묻자 “최대한 빨리 정회원이 돼서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장기적으로는 골프를 즐기면서 투어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이 밖에 아마추어 김태은(19)을 비롯해 강세린(21), 박세연(19), 정소윤(19)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1차전 우승자인 I-투어 회원 콘 아야나(26,일본)와 2차전 우승자 이세인(23)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의 성적으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백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8일(수) 19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