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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유영재 처형 강제추행 묻으려고 했지만…삼혼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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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측 "유영재 추행 인정…변명뿐"

"사실혼 보도로 접해…사과도 안해"

혼인취소 소송·언니 추행 고소 계기

뉴시스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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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전 아나운서 유영재(60)가 탤런트 선우은숙(64)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선우은숙은 이를 계기로 이혼을 결심했고, 삼혼인지도 몰랐다며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유영재가 추행 행위를 인정했지만 변명에 가까웠다"며 "사실혼 등과 관련해서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했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뉴시스에 "유영재씨 강제추행 혐의 관련 녹취록이 있다. 추행 행위 후 이런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면서도 "사과를 하기보다 변명에 가까웠다. 이런 행위로 인해 '미안한데 불쾌감을 주려고 한 건 아니다'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행위는 인정했지만 변명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선우은숙씨는 이혼으로 (유영재씨 추행 혐의를) 묻어두고 끝내려고 했다"면서도 "조정을 통한 이혼 후 이틀 만인 5일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게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느냐. 선우은숙씨는 전혀 몰랐고, MBN '동치미'에서도 이를 밝혔다. 이후 (유영재씨는) 특별히 미안하다는 표현 등도 하지 않았다. 방송에서 '때가 되면 다 밝히겠다' '나도 할 말이 많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혼인취소 소송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언니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이혼 후 유영재씨와 소통은 없는 상태다. 사실혼 등과 관련해서도 선우은숙씨에게 사과한 적도 없다"며 "선우은숙씨와 언니 두분 모두 심리적으로 충격이 크다. 지금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힘들어 한다.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선우은숙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 언니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선우은숙 측은 "A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 역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선우은숙 친언니가 신혼집에 머물면서 유영재 식사를 차려주는 등 살림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차마 말로 못 다 할 충격적인 일이 벌여졌다"며 "언니는 홀로 정신과까지 다니고 약까지 먹으면서 마음의 병은 더욱 더 깊어졌다. 70세가 넘는 노년의 나이에 마주한 충격적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영재와 협의이혼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내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영재가 자신과 결혼 전 방송 작가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걸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유영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19일 생방송에서 "사생활로 부담을 주기에는 더 이상 면목이 없다"면서도 사생활 논란 관련해선 끝내 침묵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탤런트 이영하(74)와 결혼,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를 맡았다. 이후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를 진행했으며, 3년 만인 2022년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복귀했다. 와이제이 프로덕션 대표를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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