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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눈물의 여왕',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네티즌들이 포착한 '결말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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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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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7일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 15회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뇌종양 수술 이후 모든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은성(박성훈 분)은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깨어난 홍해인에게 자신이 남편이라고 속였고, 백현우(김수현 분)는 살인 누명을 쓰고 잡혀가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백현우와 홍해인이 생이별하게 된 상황, 윤은성은 "이제 내가 널 지킬 것"이라며 홍해인이 수술 전 백현우와의 기억을 적어 둔 수첩을 불태워 버린다. 이때 홍해인이 수첩에 적어뒀던 문구가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백현우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후 홍해인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조차도 알아보지 못한 채 손을 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약국에 찾아가 "가슴이 막 좀 두근두근거리고"라며 백현우의 뒷모습을 떠올리는 홍해인의 모습은 희망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는 백현우의 감옥에 찾아간 홍해인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이때 백현우는 "우린 또 만날 거야. 난 안 지치고 네 옆에 있을 거니까"라고 여전한 사랑을 드러내 뭉클함을 전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예고편 영상에 결말과 관련한 '떡밥'이 등장한다며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앞서 홍해인은 13회에서 용두리 식구들과 함께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첫사랑이 이뤄지길 바란 바 있다.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꽃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소망을 지닌 상황에서, 예고편에는 첫사랑을 상징하는 '봉숭아 꽃물'과 '첫눈'이 교차 등장해 이목을 끈다.

봉숭아 꽃물과 첫눈이 해피엔딩에 대한 '떡밥'으로 확인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 15회는 2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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