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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리 코르다
미국 LPGA 투어 대회에서 최다 연승 타이인 5연승을 기록 중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이번 주 대회엔 나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AP통신은 "코르다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JM이글 LA 챔피언십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르다는 어제(22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LPGA 투어 최다 연승 기록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이번에 코르다가 달성한 5연승입니다.
코르다는 여세를 몰아 LA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투어 최초의 6연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LA 챔피언십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LPGA 투어 연승 기록은 선수가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코르다의 투어 6연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코르다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최근 5주 사이에 4개 대회에 나오면서 심신이 다소 피로하다"고 불참 사유를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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