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식 스토리에 기안84 풍 그림체…신작 웹툰 '배달왕' 연재

기안84 스튜디오 출신 상겸 작가가 그림 작업 참여

웹툰 '배달왕' [박태준만화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만화가인 박태준과 기안84 작가의 특색을 절반씩 섞은 새 웹툰이 나왔다.

박태준만화회사(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21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신작 '배달왕'을 연재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왕'은 2대째 배달업에 종사 중인 주인공 기효가 의심스러운 배달 의뢰를 수락했다가 큰 문제에 휘말리게 되면서 폭주족과 손잡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태준 작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그가 이끄는 웹툰 스튜디오 박태준만화회사에서 스토리와 그림 작업을 맡았다. 기안84 스튜디오 출신의 상겸 작가도 작화에 참여했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주인공이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고,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박태준식 서사 구조에, 기안84 작가의 전작 '패션왕'이 연상되는 그림체가 섞인 것이 특징이다.

이 웹툰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연재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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