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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점 차 리드? 거뜬하지!…박진만 감독 "임창민-김재윤-오승환 '최강 불펜' 위력 확인"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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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최원영 기자) 점수만 내면, 알아서 지켜준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과 위닝시리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날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좌익수)-김현준(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코너 시볼드였다.

이재현의 추격의 투런포, 맥키넌의 동점 적시타, 대타 류지혁의 역전 밀어내기 볼넷, 대타 강민호의 추가 적시타 등이 빛났다. 이재현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맥키넌이 3타수 1안타 1타점, 강민호가 1타수 1안타 1타점, 이병헌이 3타수 2안타 등을 선보였다.

선발투수 코너는 5⅓이닝 4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 수 99개(스트라이크 65개)를 기록했다. 패스트볼(39개)과 커터(27개), 체인지업(18개), 슬라이더(15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1km/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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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창민과 김재윤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손에 넣었다.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은 지난 20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지켜내며 미소 지었다. 특히 임창민은 이날 KBO리그 역대 52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완성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이 추격하는 홈런을 쳐줬고, 고참들이 경기 후반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줬다. 선수단 모두가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니 찬스가 왔다. 그 기회를 잘 살렸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중간계투진에서도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최강 불펜의 위력을 확인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감독은 "홈 3연전도 잘 준비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주말 3연전 원정까지 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은 오는 23~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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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끌려가던 5회초, 김재상의 헛스윙 삼진 후 이병헌이 우전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섰다. 김지찬의 3루 땅볼로 2사 2루. 후속 이재현이 상대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의 6구째, 151km/h의 패스트볼을 때려냈다. 비거리 115m의 좌월 투런 홈런이 됐다. 이재현의 시즌 2호포다. 삼성이 2-3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여전히 2-3이던 7회초 단숨에 점수를 뒤집었다. 이병헌의 헛스윙 삼진 후 김지찬이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포수 이재원이 공을 한 개 빼기 위해 일어선 채로 포구하다 포일을 저질렀다. 김지찬이 2루로 진루했다. 이어 이재현의 볼넷, 구자욱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한화는 투수 한승혁 대신 이민우를 교체 투입했다. 다음 타자였던 맥키넌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3-3,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김영웅이 2루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난 뒤 이성규의 대타 류지혁이 타석에 섰다. 볼넷을 골라내며 한 점 밀어냈다. 삼성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 김현준의 대타로는 강민호가 등장했다.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노시환이 미처 포구하지 못했고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틈을 타 3루 주자였던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5-3. 이민우는 김재상의 대타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길었던 7회초를 끝마쳤다.

삼성은 7회말부터 9회말까지 두 점 차 리드를 무사히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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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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