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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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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리뷰] '정마호 선제골' 충남아산, PK 실점 내주면서 전남과 1-1 무승부→4경기 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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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충남아산이 또다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강민규, 주닝요, 김승호가 나섰고, 중원은 김종석, 황기욱, 정마호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라인은 박종민, 박병현, 이은범, 강준혁이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박한근이 꼈다.

전남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하남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2선에는 발디비아, 유헤이, 김건오, 박태용이, 3선은 조지훈이 나섰다. 수비진은 김예성, 고태원, 홍석현, 이규혁이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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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전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발비디아가 반대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동료를 보고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허물었으나, 골키퍼의 품에 안기며 무위에 그쳤다.

충남아산이 땅을 쳤다.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주닝요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윽고 세컨드 볼 찬스가 김승호에게 찾아왔다. 김승호는 바로 슈팅을 때렸으나 다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좋은 기회를 주고 받았다.

충남아산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수적 우위를 활용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주닝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 맞고 나갔다. 이후 주어진 코너킥에서도 김승호가 세컨드 볼 슈팅을 때렸고 크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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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몰아쳤다. 전반 25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닝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았다. 수비수 앞에 떨어졌다.

공세를 몰아친 충남아산이다. 전반 33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강준혁이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수비에 막혀 슈팅을 때리지 못했고, 뒤쪽에 서있던 김종석에게 내주었다. 김종석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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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반격했다. 전반 40분 좌측에서 김예성이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발디비아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박한근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충남아산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45분 전남이 수비 뒷공간을 보고 롱패스를 연결해주었다. 박한근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볼 처리를 위해 뛰쳐나왔으나, 볼 처리에 실패했다. 전남이 그대로 볼을 잡아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위험한 장면이었다.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됐고, 전남이 변화를 가져갔다. 하남을 빼고 김종민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후반 2분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김종석이 처리했다. 크로스가 슛으로 연결되어 위협적으로 날아갔고, 골키퍼가 몸을 날려쳐냈다.

충남아산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6분 강민규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뒤쪽에서 쇄도하는 정마호에게 내줬다. 완벽히 열린 찬스였지만 정마호의 슈팅은 크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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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12분 우측면에서 주닝요가 길게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수비수 맞고 반대편에 있던 김승호에게 향했다. 김승호가 손을 들고 뛰어 들어가는 정마호가 헤더로 연결했다. 정마호의 헤더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충남앗나이 1-0으로 앞서갔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전남은 김건오, 홍석현을 대신해 임찬울, 김종필을 투입했고, 후반 20분 충남아산은 박종민과 주닝요를 빼고 최희원과 박세직을 들여보냈다.

전남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6분 박태용이 우측면으로 쇄도했고,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뒤따라오던 박병현이 태클을 걸었지만, 오른팔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발비디아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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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양 팀은 동시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4분 충남아산은 이은범을 빼고 이학민을 투입했고, 후반 41분 전남은 이규혁과 박태용을 대신해 이후권과 김동욱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은 추가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2분 정마호와 강준혁을 불러들이고 최치원과 박대훈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추가시간 박병현의 팔에 볼이 맞았다는 이유로 긴 시간 VAR 판독이 이어졌다. 하지만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다.

남은 시간 양 팀은 공격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충남아산(1) : 정마호(후반 12분)

전남(1) : 발비디아(후반 26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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