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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양, 김정현 기자) FC안양과 수원삼성, 두 팀의 첫 정규리그 지지대 더비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안양과 수원이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지지대 더비’를 갖는다.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안양과 수원, 지지대 고개를 사이에 둔 지역 라이벌 더비 경기가 2부리그에서 첫선을 보인다. 과거 안양LG와 수원삼성이 벌였던 맞대결에서 이제는 2013년 새로 창단한 FC안양이 수원과 새로운 라이벌리를 가져간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4경기 2승 2무로 수원이 우세했다. 코리아컵(전 FA컵)에서 두 차례 만난 두 팀은 이후 2022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승격과 강등을 두고 혈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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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첫 맞대결은 2013년 5월 8일 안양에서의 맞대결로 당시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8년 뒤인 2021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났다. 당시 안양은 원정에서 수원을 상대로 무실점 승부를 펼치며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수원이 승부차기에서 다시 이겼다.
2022시즌은 혈투 그 자체였다. 승강을 둘러싼 두 팀의 맞대결로 혈투가 펼쳐졌다. 승강 PO 1차전에선 양 팀이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어진 2차전에선 안병준과 아코스티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연장전으로 향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의 극장 골로 수원이 승리,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안양은 승격은 물론 지지대 더비 첫 승 문턱 앞에서 다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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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이제 K리그2에서 첫 격돌한다. 지난 2023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당한 수원이 정규리그에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찾는다.
기세는 안양이 더 좋다. 안양은 K리그1, 2 통틀어 무패(5승 1무 승점 16)를 달리며 K리그2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안양 바로 아래 2위(5승 2패 승점 15)를 달리고 있다.
홈팀 안양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김다솔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주현우, 박종현, 이창용, 김동진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리영직과 김정현이 지키고 측면에 채현우, 야고가 나선다. 최전방에 단레이와 마테우스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성동, 홍창범, 최규현, 김운, 김하준, 이태희, 최성범이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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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수원 역시 4-2-3-1 전형으로 맞선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카즈키와 김상준, 툰가라가 맡고 측면 공격에 손석용, 김주찬, 최전방에 김현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는 조성훈, 장호익, 이기제, 유제호, 최성근, 뮬리치, 이상민이 지킨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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