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2024고교야구] 덕수고-전주고, 시즌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덕수고 결승행의 주역, 우정안과 김태형 정현우. 사진(목동)=김현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고등학교와 덕수고등학교가 이마트배 고교야구 결승에 올랐다.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전주고가 경북고에 7-1로 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덕수고도 경남고에 6-3으로 승리했다. 특히 전주고는 에이스 정우주 없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결승전 매치업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됐다.

2회와 3회에 한 점씩 선취한 전주고는 6회에 박한결의 3루타 등을 바탕으로 2득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8회에는 4번 서영준이 결승 진출을 알리는 쐐기 쓰리런포를 작렬하며 7-1 승리를 만들어냈다. 마운드에서는 전주고의 또 다른 에이스 이호민이 8이닝 1실점 12탈삼진 역투로 본인의 이마트배 마지막 등판을 승리투수로 완벽하게 장식했다. 105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이호민은 자연스럽게 결승전에 등판하지 못하게 된다.

경북고는 9회에 박현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경북고는 '전타니' 전미르(롯데)가 졸업하여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 속에서도 시즌 4강에 오르면서 향후 일정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어 열린 덕수고와 경남고의 대전은 상당한 명승부로 진행됐다. 덕수고가 경남고에 6-3으로 역전승하며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경남고는 2회에 유진준의 좌중간 1타점 3루타에 이은 투수 폭투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소강상태에 들어갔으나, 덕수고가 4회 말 2사 2루에서 '김타니' 김태형의 좌전 적시타로 2-1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6회 말 공격에서도 역시 2사 2루에서 7번 우정안의 우전 적시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스코어 2-2. 그리고 8회 말 공격에서는 1사 1, 2루 찬스에서 또 다시 우정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민석마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정민서 역시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구로 결승행을 자축했다.

우정안은 혼자서 3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마운드에서는 좌안 임지성에 이어 에이스 정현우가 5와 2/3이닝 1실점 7탈삼진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로 기록됐다. 정현우 역시 투구수 제한 규정에 따라서 결승전에는 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경남고 역시 동향의 부산고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뒤로 하고 전국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선발 박주형은 4와 2/3이닝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현장에 있는 스카우트 팀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4번 강도현은 에이스 정현우를 상대로 9회에 만회 솔로포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로써 이마트배 결승전은 덕수고와 전주고의 일정으로 결정됐다. 양 교는 21일 하루 휴식 후 장소를 인천 SSG 랜더스 필드로 옮겨 22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전주고는 에이스 정우주의 등판이 유력하며, 덕수고는 정현우-김태형-임지성 에이스 트리오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유희동을 비롯한 3학년과 저학년 선수들이 대거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4 이마트배 8강전 경기 결과(4월 20일, 대회 17일차)

전북 전주고등학교 7-1 대구 경북고등학교
서울 덕수고등학교 4-2 부산 경남고등학교

2024 이마트배 결승전 경기 일정(4월 22일, 대회 18일차)

전북 전주고등학교 vs 서울 덕수고등학교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