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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전북 박원재 감독 대행, "새 감독 선임? 들은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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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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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박원재 감독 대행이 2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1승 3무 3패(승점 6)로 리그 10위에, 서울은 2승 3무 2패(승점 9)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전북은 티아고, 송민규, 전병관, 이영재, 이수빈, 맹성웅, 김진수, 김태환, 구자룡, 정태욱, 정민기가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공시현, 최철순, 정우재, 이재익, 안현범, 보아텡, 문선민, 한교원, 이준호가 앉는다.

홈팀 서울은 일류첸코, 조영욱, 윌리안, 팔로세비치, 기성용, 류재문, 최준, 권완규, 황현수, 강상우, 최철원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황성민, 술라카, 김진야, 황도윤, 한승규, 김신진, 김경민, 손승범, 박동진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원재 감독 대행은 "(지난 경기) 첫 승으로 인해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전북이 좋은 위치로 올라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반등을 약속했다.

전북은 서울에 유독 강했다. 지난 시즌 2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서울에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지난 2017년 7월이다. 박원재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과 팬들이 응원해 주는 부분 때문에 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로 전북은 김기동 감독에게 약했다.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를 지도했던 김기동 감독에게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박원재 감독 대행은 "작년에 한 번도 못 이겨 준비를 많이 했다. 김기동 감독님의 축구를 잘 준비했고 대처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찾을 예정이다. 일각에선 전북의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위함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박원재 감독 대행은 "처음 대행을 맡아달라고 한 뒤 (감독 선임에 대해) 들은 게 없다. 부담을 주기 싫으신 마음과 좋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과정으로 그러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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