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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오피셜] '완전 개혁 준비 시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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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이슨 윌콕스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합류했다. 그는 과거 사우샘프턴 디렉터와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디렉터를 경험했으며, 선수 시절 블랙번 로버스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샘프턴도 "구단은 윌콕스 맨유행을 마지못해 합의했으며 납득할 수 있는 보상금에 합의했다. 9개월밖에 머물지 않아 실망스럽지만 앞날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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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무관에서 탈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데뷔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에 걸맞게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라스무스 회이룬(前 아탈란타) 등 굵직한 선수들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현재 맨유는 승점 50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8), 첼시(승점 44)를 따돌리기 도 바쁘다. EFL컵에선 16강에서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최하위로 떨어졌다. 마지막 남은 우승 기회는 잉글랜드 FA컵뿐이다.

짐 랫클리프 시대를 맞이한 맨유는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은 보드진 교체다. 맨시티 아카데미 디렉터와 사우샘프턴 디렉터로 활약한 윌콕스가 합류했다.

올여름 과제는 잉여 자원 처분이다. 무려 12명이 동시에 방출 후보로 지목됐다. 지난주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다가오는 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플레이어 12명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라며 피바람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맨유 수석 기자 사무엘 럭허스트는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톰 히튼, 앙토니 마르시알, 브랜든 윌리엄스, 도니 판 더 빅, 알바로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파쿤토 펠리스트리, 한니발 메브리, 메이슨 그린우드, 소피앙 암라바트(임대)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쫓겨날 거라 점쳤다. 윌콕스 디렉터가 중책을 맡는다.

맨유는 21일 오후 11시 30분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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