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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골 이상 넣는 공격수를 원하는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이 어려워지자, 방향을 선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오시멘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유력 후보로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인 조나단 데이비드(OSC릴)가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이 끝나면 나폴리와 결별이 확실시된다. 다만, 행선지가 미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언급했던 3월까지만 하더라도 첼시행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최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PSG)으로 틀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첼시가 PSG와의 쩐의 전쟁에서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적이다. 공격진 보강 없이는 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경쟁력이 없다고 보고 새로운 얼굴 찾기에 돌입, 오시멘을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오시멘의 최종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PSG 회장의 입장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적료를 얼마나 받을지도 미지수다. 1억 5,000만 유로(약 2,207억 원)를 기대하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다.
PSG가 거액을 내세우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조용히 보냈고 자금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 선수단 내부 정리가 필요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일각에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부임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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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트라이커 찾기에 골몰하는 첼시다. 2016-17 시즌 디에고 코스타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이상을 넣은 공격수가 없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확률도 낮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강을 이기고 코벤트리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이겨야 유로파리그(UEL)라도 나갈 수 있다.
첼시도 여러 후보를 놓고 검증 중이다. 오시멘을 비롯해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빅토르 교케레스(스포르팅CP) 등을 보고 있다. 콜 팔머가 공격형 미드필더 겸 측면 공격수로 20골을 넣으며 일단 공격의 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더 나은 스트라이커 한 명만 있으면 감사하다고 보고 있다.
거론된 인물 중 하나다. 데이비드다. 올 시즌 데이비드는 리그 28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3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0경기 4골을 넣었다. 총 23골로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7경기 24골을 퍼부었다.
데이비드는 헨트(벨기에)를 통해 유럽에 입성했고 2020년 여름 릴에 2,700만 유로(약 397억 원)로 이적했다. 매체는 '현재 데이비드는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61억 원)로 알려져 있다. 첼시가 영입 대상으로 놓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저렴하다'라며 가성비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과연 성공적인 영입은 가능할까. 나폴리와의 경쟁에서 승리 가능한지가 미지수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내보내는 이적료로 충분히 데이비드를 수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만약 첼시가 오시멘 영입에 성공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오시멘을 유혹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출신 선배들을 총동원 중인 첼시다. 나폴리가 데이비드를 영입하려면 첼시와 거래를 트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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