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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라디오 하차 심경…삼혼설 끝까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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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자신이 진행했던 ‘라디오쇼’ DJ 자리에서 하차했다.

유영재는 19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생방송에서 하차 심경을 전했다.

이날 유영재는 “저는 한 번도 잘 노는 방법, 잘 쉬는 방법, 멈추는 것을 잘해보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일경제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자신이 진행했던 ‘라디오쇼’ DJ 자리에서 하차했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 본인재공


이어 “여러분들이 제게 주신 숙제들을 잘 안고 가겠다”면서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고 잠시 쉬다 보면 새로운 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사를 통해서 아시겠지만, 생방송 진행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할 말을 다 하면서 살 수 있나. 때와 시간, 장소를 기다려야 한다. 말을 하는 데 있어 예절도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불미스러운 의혹에 말을 아꼈던 이유에 대해 “이곳에서 개인적인 일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제 사생활로 부담을 주기엔 면목이 없다. 이별에도 격식이 있다. 진정성을 담고 여러분과 헤어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욕도 하시고 비난도 하셨는데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저도 할 말을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유영재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2022년 3월 14일부터 4시대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건 행운이고 행복이었다. 순간순간 매일매일 여러분들께 정성스럽게 해야 했는데 때로는 제가 게으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들이 너무 많았다”며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후회와 아쉬움이 든다. 오늘 밤 일기에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참 좋아하는 선배님이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참다 참다 마지막 방송이라 듣고 계신다고 하시면서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까. 안 들어도 들은 것보다 더 사무친다’고 하시더라”며 “살면서 참 귀한 인연이 많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유영재는 “시간이 35초 정도 남았다. 상처가 많이 깊었다. 상처가 아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상처가 아문 자리에는 아마 힘 있는 새 살이 돋아날 것이다. 힘 있는 새 살이 새싹처럼 꽃 피울 때, 그때 저도 할 말이 있지 않겠나. 그때 저의 편이 되어달라”며 “그동안 고마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2022년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인연을 맺은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직후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그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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