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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 1’이 20일 개막한다. 예년보다 프로팀이 3개 늘어난 이번 대회는 PMWC 출전권을 걸고 16개팀이 격돌한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정규 시즌으로 진행한다. 각 시즌마다 5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진행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치러진다.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3일간 진행된다. 파이널 성적에 따라 시즌별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또한 PMPS 2024 3개 시즌의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PMGC’에 진출한다.
이번 PMPS 2024 시즌1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디플러스 기아(DK), 덕산 이스포츠(DS) 이글 아울스(EOS), 이엠텍 스톰엑스(emT),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GP), 젠지 이스포츠(GEN), 미래엔세종(MSJ), 농심(NS), 락스(ROX)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파트너팀 10개 팀과 국내 아마추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이하 PMOC) 2024 시즌 1’ 상위 6개 팀인 앵그리(ANG), 포에버(4EVER), 베가 이스포츠(VEGA), 인피니티(INF), 포커스(FS), 조인 어스(JS)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프로팀의 수가 지난해 7개에서 10개로 늘어나 훨씬 수준 높은 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 e스포츠 최고 인기 프로팀 중 하나인 젠지 이스포츠와 지난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2’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창단해 PMPS 2024 시즌 1에 출격한다. 또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도 올해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각각 출범시켰다.
PMPS 2024 시즌 1의 우승팀은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 출전권을 획득한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되어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 이스포츠 월드컵은 세계 이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대회로 총상금 규모 6,000만 달러(약 830억 원)이며 현재까지 공개된 종목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포함해 총 19종에 이른다.
PMPS 2024 시즌 1의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UBG MOBILE RIVALS CUP)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에 진출한다. 이 대회는 한일 양국에서 각각 8개 팀이 출전하는 한일전으로 진행되며, 이 대회의 우승팀도 PMWC에 진출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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