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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PGA 2년차 김성현, 이번엔 '톱10'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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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첫날 공동14위

아시아투데이

김성현이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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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모처럼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2017년 이 대회 우승이 PGA 투어 우승 전력의 전부인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으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상금과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는 적지만 우승자에게 2년 투어 카드를 주는 등 하위권으로 밀린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 투어 2년째로 그동안 1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 없는 김성현은 이날 8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3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한편 일본 상금왕 출신 재미교포 김찬은 6언더파 66타로 트로이 메릿·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성훈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 이경훈과 배상문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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