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2019년 마산면 식품특화단지내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문을 열고 농산물 가공창업을 위한 기술교육과 현장 자문을 하고 있다.
습식가공장, 건식가공장, 자가품질실 등 센터내 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농업인의 창업 초기 설비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 개별로 추진하기 어려운 가공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품개발실을 통해 새로운 농식품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실습 공간도 제공하고, 기술지원으로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땅끝이랑' 상표를 개발해 액상차와 잼, 청 등 습식 가공품과 분말, 건조, 스택 등 71종의 다양한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 개발 실습실 |
즙, 잼, 과채주스 품목의 해썹(HACCP) 인증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올해는 지역특산물인 미니 단호박의 체지방 감소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개별 인정성 원료 등록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고구마 등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융복합 제품 및 고부가가치 식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품개발실 운영, 지역특화 가공품 개발 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효율적인 운영으로 로컬먹거리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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