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다음 오프시즌 주목받을 100명의 FA를 소개했다.
보우든은 순위없이 포지션 별로 주요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김하성은 20명의 내야수 중 다섯 번째로 소개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김하성이 윌리 아다메스(밀워키)와 함께 유격수 FA 시장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이 파드리스 구단과 맺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2025시즌에 대한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700만 달러)이 남아 있지만,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60타점 2루타 23개를 기록했다.
내야수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도 표를 받았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유격수로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주로 2루수로 뛰었던 그는 이번 시즌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돌아왔다.
한국시간 18일 경기까지 21경기에서 타율 0.227 출루율 0.337 장타율 0.440 3홈런 12타점 기록하고 있다.
최근 7일간 성적은 타율 0.250 출루율 0.444 장타율 0.600으로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1.044로 내셔널리그 유격수 중에 4위에 해당한다.
김하성이 지금같은 흐름을 이어갈 경우 FA 시장에서 정상급 유격수로 대접받는 것은 꿈같은 일만은 아닐 것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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