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김영임, "우울증+삼차신경 마비, 갑상선암에 자궁척출까지" 건강 이상 고백('같이삽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김영임이 과거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영임은 18일 방송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이날 김영임은 "한때 우울증이 심각했다. 아주 심하게 앓았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 사이에 우울증이 있었다. IMF 지나고 남편 사업이 저조해지면서 내가 열심히 일을 했다. 콘서트를 하면 파트너가 바뀌어도 나는 안바뀌었다. 일주일 내내 콘서트를 하다보니 그게 너무 무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임은 "공연하고 나면 옷을 벗지 못할 정도로 땀이 범벅이 된다. 어느 날 불면증이 왔고 식사를 못할 정도가 됐다. 48kg를 유지했는데 몇 달 만에 40kg로 내려갔다. 피골이 상접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영임은 "병원 가면 의사와 상담하며 2시간 동안 울었다. 진단 결과는 우울증이었다. 거의 1년 가까이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 한 쪽에 마비 증세를 느끼기도 했다. 화장실에 가서 얼굴을 보니 굳어가기 시작하더라. 삼차신경 마비였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영임은 "4개월 만에 얼굴을 회복했는데 갑상선 암이 찾아왔다. 8시간 동안 수술을 했다. 종양이 성대 가까이 붙어 있었다"라며 "이후에 또 회복을 했는데 하혈을 하기 시작했다. 자궁 적출을 했다. 한 해에 대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김영임은 며느리 NS윤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임은 "윤지 아버지와 남편 이상해 씨가 친했다. 윤지는 나를 큰 엄마라고 불렀기에 결혼은 상상도 못했는데, 둘이 이미 만나고 있더라. 티를 내지 않아서 전혀 몰랐다"라며 "3년 전 결혼 직전 우리 집에 놀러오겠다고 하더라. 와서는 펑펑 울면서 '저 오빠한테 시집 올게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