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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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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켜본다'...챔스 4강, 프리미어리그 전멸→리버풀-웨스트햄-빌라에 시선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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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가 패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전멸한 가운데 다른 UEFA 대회에 시선이 쏠린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나란히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아스널은 1차전에서 2-2로 비겼는데 2차전에서 아쉬운 공격을 보이다 조슈아 키미히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끝내 득점을 못하면서 패했다. 끝내 뮌헨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레알과 1차전에서 명승부를 펼치고 3-3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에서 호드리구에게 실점을 했어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동점을 만들어 1-1이 됐다.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오 코바치치가 실축을 해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UCL에서 전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최하위에 위치해 일찍이 탈락했다. 아스널과 맨시티에 기대감이 몰렸는데 8강에서 UCL은 끝이 났다.

다음 시즌부터 UEFA 대회 시스템이 바뀌는 가운데 리그별 UEFA 점수가 중요해졌다. 점수에 따라 각 리그에서 참가하는 팀 수가 달라지는데 현재 1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다. 2위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가 경쟁 중인데 UCL 준결승에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 올라가 프리미어리그는 열세에 몰렸다.

프리미어리그가 점수를 더 얻기 위해선 다른 UEFA 대회에 기대를 해야 한다. 최대 5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로 보였는데 가능성이 낮아져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경쟁을 하는 토트넘 훗스퍼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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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UEFA 유로파리그(UEL)엔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8강에 올라있다. 각각 아탈란타, 레버쿠젠과 대결하는데 1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0-3 대패를 당했고 웨스트햄은 원정에서 0-2로 졌다. 불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르는데 전망은 밝지 않다. 리버풀은 아탈란타와 경기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에서 패해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의 물 오른 분위기를 웨스트햄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있다. 빌라는 릴과의 1차전에서 2-1로 이겼고 주말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나마 흐름이 가장 좋다. 만약 리버풀, 웨스트햄, 아탈란타 모두 탈락해 UEFA 대회 자체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다 사라지면 프리미어리그는 더욱 난감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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