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PL POINT] 무관의 기운이...아스널, 한 주 만에 우승 2개와 멀어졌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아스널이 이번 시즌도 우승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

아스널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UCL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이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오랜 기간 리그 1위를 달렸다. 아스널 팬들에게 리그 우승이라는 희망을 심어줬다.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아스널은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졌다. 가브리엘 제수스, 윌리엄 살리바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도 뼈아팠다. 아스널은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면서 승점을 잃었고 결국 맨시티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맨시티와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것이 타격이 컸다. 아스널은 리그 2위를 차지했고 UCL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고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잠시 주춤했다. 아스널은 빠르게 팀을 정비했고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아스널은 맨시티, 리버풀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아스널도 우승 경쟁팀들과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맨시티, 리버풀에 모두 1승 1무를 거두며 우승 경쟁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이번에도 맨시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아직 6경기가 남아 있지만 아스널 입장에선 맨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어졌다.

아스널은 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UCL 우승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아스널은 UCL 조별리그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조 1위에 올랐다. 16강에서 FC포르투를 만나 힘겹게 8강에 진출했고 8강 상대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은 뮌헨이었다.

뮌헨과 만나면서 아스널 팬들은 4강 진출을 꿈꿨다. 이번 시즌 뮌헨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아 이전과 달리 거함 뮌헨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홈에서 2-2로 비겼지만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UCL 우승의 꿈도 깨졌다. 아스널의 UCL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시즌 FA컵 64강에서 리버풀에 패하며 탈락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지면서 16강에서 대회을 마쳤다. 이제 UCL까지 탈락했고 남은 건 리그뿐이다.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끝이 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