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불법무기를 신고했다고 밝히며 충격 폭로를 이어갔다.
17일 이윤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먼저, 지난 몇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한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입니다. 혹시라도 가정이 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윤진은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범수를 언급하며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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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라"라며 "이범수씨도 연락 좀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3월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이달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졌다. 이범수는 첫 조정기일에 불참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23일 이윤진은 이혼 사유와 사생활 등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 충격을 안겼다. 이범수와 소통이 되고있지 않음을 밝힘과 동시에, 이혼사유를 짐작할 수 있는 일화들을 폭로했다. 그는 이범수의 기괴한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을 밝히며 '배신', '기만'을 언급했다.
또한 이범수가 회피와 도망으로 1년째 시간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정위기와 고부갈등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윤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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