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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가 알아서 찍고 편집'…픽셀스코프, 무인 스포츠 생중계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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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2024 참가해 기술 알려

뉴스1

픽셀스코프의 무인 스포츠 생중계 솔루션 픽셀캐스트(픽셀스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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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AI 스포츠 생중계 자동화 플랫폼 '픽셀스코프'가 무인 스포츠 생중계 시대를 연다.

픽셀스코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2024 NAB SHOW'(이하 NAB 2024)에 참가해 스포츠 중계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 및 무인 생중계하는 솔루션 '픽셀캐스트(Pixelcast)'의 혁신적인 기능과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인간이 단순 반복적인 노동에 시간을 쏟는 대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NAB 2024는 1922년부터 매년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로 어도비와 소니 등을 포함한 1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픽셀스코프가 선보이는 하이엔드 스포츠 생중계 자동화 솔루션 픽셀캐스트는 인공지능(AI)과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생중계 제작을 자동화해 운영한다.

경기 상황을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자동으로 인지하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중계 방송 수준의 결과물을 제작하는 솔루션은 세계에서 픽셀캐스트가 유일하다.

또한 이 기술은 카메라 촬영뿐만 아니라 생중계를 위한 다양한 앵글로의 변경, 리플레이 생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그래픽 제작까지 모든 단계를 자동화할 수 있다.

픽셀스코프는 NAB 2024 부스에서 픽셀캐스트를 활용해 실시간 탁구 중계를 시연한다.

실제 탁구 선수 2명이 단식 경기를 진행하면 카메라맨과 제작 PD, 그래픽 송출 전문가 없이 AI가 자동으로 중계 카메라를 활용해 선수를 팔로우하는 중계 화면이 자동 선택된다. 실시간으로 분석된 정보가 데이터 그래픽으로 표현돼 중계 화면으로 송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픽셀스코프는 픽셀캐스트 기술을 활용해 중계 품질을 개선하고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소규모 이벤트나 비주류 스포츠까지도 효율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픽셀스코프 권기환 대표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방송 중계 표준을 제공하기 위한 완벽한 AI 자동 방송 제작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우리의 핵심 가치인 '전문인력들은 더 고차원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을 알리고 가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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