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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2024고교야구] 전주고-대구상원고 콜드게임으로 8강행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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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경기를 마치고 응원단에 예를 표하는 상원고 선수단. 사진ⓒ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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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가 전북 지역 라이벌 군산상일고에 콜드게임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대구상원고도 제물포고에 콜드게임 승리했다.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16강전 경기에서 전주고가 난적 군산상일고에 13-0,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전주고는 에이스 정우주 없이 승리하며, 향후 전국무대 호성적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주고는 4회에만 서영준과 김유빈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대거 7득점했다. 서영준이 쓰리런포로 포문을 열었고, 김유빈이 만루포로 쐐기를 박았다. 고교야구 전국무대에서 그토록 보기 힘들다는 만루포가 나오면서 전주고는 지역 라이벌에 완승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정우주가 투구수 의무 휴식 규정에 따라 나오지 못했지만, 선발 이호민이 3과 1/3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송관우가 1과 2/3이닝 3탈삼진 무실점투를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두 이는 사사구 없이 군산상일고 타선에 단 2안타만을 허용했다.

대구상원고도 4회에만 타자 일순으로 무려 9점이나 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제물포고에 11-1,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문경원과 김민재가 하위 타순에서 멀티 히트로 힘을 내면서 무려 5타점을 합작했다. 이민준과 여동욱도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전날 우천으로 순연됐던 충암고와 대전고의 16강전은 대전고가 박건우의 충암고에 5-4로 역전승하며 8강에 올랐다. 위기 순간에 등판한 에이스 박건우가 7회에 무너진 것이 결정저이었다.

2024 이마트배 16강전 경기 결과(4월 16일, 대회 13일차)

전북 전주고등학교 13-0 전북 군산상일고등학교 (5회 콜드)
대전고등학교 5-4 서울 충암고등학교
대구 상원고등학교 11-1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5회 콜드)
부산 경남고등학교 12-8 전남 순천효천고등학교BC

2024 이마트배 16강전 경기 일정(4월 17일, 대회 14일차)

경기 세원고등학교 vs 서울 경기고등학교
서울 덕수고등학교 vs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경기 유신고등학교 vs 서울 경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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