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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하늘 동생’ 45RPM 故 이현배, 오늘(17일)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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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故 이현배. 사진|Mnet


그룹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45RPM 멤버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1년 4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부검 결과 심장이상 소견이 나왔다. 유족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사망 원인으로 추측하기도 했으나 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이하늘이 세운 연예 기획사 부다사운드 소속 힙합 듀오 45RPM으로 활동해왔다. 2005년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 발매 후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2012년에는 팀 멤버와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09년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이하늘과 동반 출연한 것을 비롯해 FTV ‘낚시형제-우리들의 버킷리스트’에도 이하늘과 함께 출연, 남다른 우애를 보여줬다. 2020년에는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해 제주도 이주 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의 친형인 이하늘은 방송을 통해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늘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인생의 큰 부분을 잃어버렸다. 재미나 행복도 잃었다. 공허해져서 의욕도 없어졌고, 먹고 싶은 것이나 가고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사라졌다.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인의 소속그룹 45RPM은 고인의 1주기에 이현배가 참여한 유작 앨범 새 디지털 싱글 ‘타임리스(Timeless)’를 발매했다.

고 이현배는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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