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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혜리 '재건축' 30억 차익→권은비 24억 건물주, MZ 부자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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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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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최근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재건축으로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고,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20억 원이 넘는 단독주택을 사들였다. 전 세계적인 한류 붐으로 K-아이돌의 위상과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들의 수입도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연예계 MZ세대 부자들과 건물주가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지난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혜리는 2020년 12월 31일 본인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당시 땅값으로만 43억 9000만 원을 지불했다고.

혜리는 이듬해 잔금을 치른 뒤,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 22년 5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 원 이상으로, 단순 시세 차익만 따져도 30억 원이 넘는다고. 일각에선 혜리가 준공 후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여전히 해당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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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주가를 올린 지 8개월 만에 24억 원에 달하는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16일 한 매체는 부동산 업계 말을 빌려 권은비가 지난 3월 12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중랑천 변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24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권은비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빌딩이다. 중랑천 변에 위치한 코너 주택으로, 성수 생활권으로 분류되며, 오는 6월 잔금을 치르고 새 집주인이 된다.

다만, 소속사 측은 권은비의 단독주택 매입과 관련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20대에 건물주가 된 연예인들은 또 있다.

엑소 멤버 찬열은 2019년 8월 서울 이대역의 꼬마빌딩을 매입했는데, 무엇보다 매입 당시 건물값의 80%인 약 18억 원(총 22억 7000만 원)을 현찰로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128.8㎡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꼬마빌딩을 본인 명의로 사들였다.

이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찬열은 "난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연금과 청약을 전부 잘 들어 놨다"며 "두 달 전에 건물주가 됐는데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많이 내려놓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돈을 쓰는 것이 아깝지 않다. 거기서 보람을 느낀다. 최근에 게임에 빠져 있는데, '멤버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멤버 수대로 노트북을 구입해서 선물했다"며 플렉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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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의 영향이었을까? 같은 그룹의 엑소 세훈 역시 건물주가 됐다.

세훈은 2019년 하반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역세권 건물(대지면적 199.60㎡ 연면적 705.13㎡)을 자신의 명의로 33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찬열과 세훈 모두 '영 앤 리치 실사판'을 보여줬다.

악뮤의 모든 노래를 직접 만드는 '저작권 부자' 이찬혁은 일찌감치 '47억 건물주'에 등극했다.

2020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빌딩을 47억 5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토지면적은 313.1㎡(94.71평), 연면적은 555.29㎡(167.96평)이다. 이찬혁이 사들인 건물은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쳤고,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이다. 홍대입구역에서 3분 거리인 역세권이라고.

YG 소속인 위너 이승훈은 라디오에 출연해 "이찬혁은 (나보다 어리지만) 건물주다. 그래서 이찬혁을 형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남다른 재력을 언급한 바 있다.

소녀시대 윤아와 카라 한승연은 100억대 건물주로, 아이돌을 넘어 연예계에서도 '똑똑한 재테크'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윤아는 2018년 10월 강남구 청담동 지하 2층~지상 4층짜리 건물을 100억 원(3.3㎡당 약 7068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해당 지역은 매물이 나오는 대로 즉각 팔리는 투자 1순위 지역으로, 뛰어난 입지조건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한승연은 2017년 7월,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서울 삼성동 건물을 37억 원에 샀다. 지난 2014년 매입한 청담동 상가건물(당시 시세 67억 이상)에 이어 두 번째 건물이었다. 2023년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현 시세로 청담동 상가건물은 약 150억 원이며, 월세는 2천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다른 삼성동 건물은 현재 시세가 16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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