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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떠나면 쿠보 영입"…리버풀 바이아웃 880억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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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 간판 전력으로 자리잡은 쿠보 다케후사를 노린다.

16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는 스페인 소식통을 인용해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요르그 슈마트케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새로운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이 이탈할 수도 있다. 팀 토크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는 사우디 프로리그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가 2억 파운드라는 구체적인 액수가 나오면서 리버풀이 살라와 결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팀 토크는 "살라는 구단 레전드이지만 여름에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겐 엄청난 금액이다. 어떠한 구단도 그와 같은 금액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르로이 사네, 하피냐, 쿠보 등이 살라를 대체할 후보 명단에 올라 있으며, 쿠보가 주요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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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쿠보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며 "쿠보는 5100만 파운드 방출 조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적료보다는 선수 개인 조건이 협상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관심 있다는 보도는 지난 2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도 전한 바 있다. 매체는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그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살라가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을 떠난다고 결정한다면 쿠보가 적절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며 "쿠보는 골과 함께 창의성을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쿠보 역시 리버풀에 입단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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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여러 팀에서 활약한 쿠보는 2022-23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잠재력 넘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총 29경기서 7골 4도움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리버풀은 쿠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오른쪽 윙어지만 왼발을 쓸 수 있어 살라와 비슷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쿠보는 1월 이적 시장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 여름 그를 향한 여러 영입 제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분명하다. 팀토크는 "쿠보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절반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셀 온 조항을 이용해 쿠보 복귀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었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몇 주가 쿠보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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