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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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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두드림’ 프로그램 진행…“유소년은 미래의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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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구자욱이 리틀야구단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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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올해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후배를 향한 애정은 여전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야구클리닉은 지역 기반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선수들에게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구단의 경기장에서 진행이 되며, 지난 15일 삼성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시즌 중에 각 구단 별로 25명씩 약 250명의 프로야구선수가 참여하고, 구단 별로 100명씩 총 1000여명의 유소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협 김현수(LG)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은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이자 현재 프로야구의 열정적인 팬이다. 프로야구선수의 훈련을 선수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보며 본인들의 꿈을 키우고, 진행되고 있는 리그에도 더 많은 관심이 생길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일이자 휴식일인 월요일에 진행하는 부분이 우리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선수협에서 진행하는 가장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협회와 10개구단과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24일까지 진행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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