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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43세’ 오윤아, 갑상선 암 투병과 아들의 자폐성 고백 후...오현경의 응원 “잘 버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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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암 수술 후 겪은 심한 후유증과 이혼 결심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진행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지난 15일 방송에서 오윤아는 친한 동료들인 오현경, 한지혜, 산다라박을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오윤아는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이후 7~8개월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배우 오윤아가 암 수술 후 겪은 심한 후유증과 이혼 결심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4인용식탁’ 캡처


오윤아는 또한 가족과 힘든 시간을 언급하며 “당시 아들 민이가 자폐성 경향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배우는 “매일 병원에서 생활하며 아이를 돌보느라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냈다”라며 고된 시간을 털어놓았다.

특히 오윤아는 사극 촬영 중 힘든 일정과 아들의 상태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당시 사극 촬영 중에 어린 아들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제가 송일국 선배 뒤에서 병풍처럼 자꾸만 걸리는 역할이었다. 한 장면도 빠지지 않고, 호위 무사 역할이라 말을 타야 했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때 사극이 인기가 많아서 민속촌은 가지 않고 완도나 땅끝마을 같은 곳을 찾아 다녔다. 동료들은 짐을 싸서 2, 3주 동안 촬영지에 머물렀지만 저는 매일 서울과 왕복하며 촬영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바로 갑상선암 진단받고 급히 수술해야 했다”라며 “종양이 1.9cm에 달해 전이될 위험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수술 이후 오윤아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무작정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오현경은 “잘 버텨왔다. 동료로서도, 여자로서도, 엄마로서도 기특하고 대견하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오윤아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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