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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퇴근길이슈] 박보람 부검 결과·이상순 카페·고영욱 저격·하늘궁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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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박보람 부검 결과 타살 등 흔적 無"…서울아산병원에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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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가 차려진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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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5일 고(故)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극단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지인의 집에서 모임을 가지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습니다. 지인 2명과 함께 마신 술은 소주 한 병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터라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고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가짜 뉴스'도 넘쳐났습니다. 이에 제나두 측은 "지금도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 고영욱, 이상민 저격?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 빚 갚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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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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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고영욱이 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고영욱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삭제했지만,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글이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69억7000만원의 빚을 20년 만에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카페, 5월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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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가수 이상순. [사진='롱플레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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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가 영업을 종료한다.

15일 이상순의 제주도 카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 영업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카페 측은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됐다. 2022년 7월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5월 31일 마지막 영업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없이 이용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카페에 나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는 소문이 퍼지자 카페 앞 대기 인파가 약 100m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대기 인파로 인해 카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카페는 오픈 이틀 만에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알렸습니다.

◇ 경찰, 허경영의 '하늘궁' 4시간 넘게 압수수색…성추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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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하늘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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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허 대표가 운영 중인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강연장에도 같은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하늘궁 신도 10여명은 지난 2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적용해 허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허 대표가 상담을 빌미로 여성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 중입니다.

이를 두고 허 대표 측은 "(신도들이) 성추행 당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줬던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은 허 대표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포함해 준강제추행 혐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증거 자료를 통해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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