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배우 케이티 홈즈와 그의 딸 수리 크루즈. 사진 | 백그리드 공식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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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곧 성년이 된다. 그가 부친의 사이비 종교를 폭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각) 톰 크루즈의 딸 수리가 오는 18일 성년이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태어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는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태어난지 5개월 만에 잡지 커버를 장식하고 그의 패션을 분석하는 블로그가 있을 정도로 수리 크루즈의 인기는 엄청났다.
그러나 수리 크루즈가 6세가 되던 해, 케이티 홈즈는 비밀리에 톰 크루즈와 이혼 소송을 벌였다.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가 결정적이었다. 홈즈는 크루즈와 그의 전처 니콜 키드먼이 입양한 자녀인 코너와 이사벨라가 사이언톨로지 교리를 배우는 걸 봤고 수리에게 영향을 끼칠까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언톨로지를 추적해온 토니 오르테가는 “수리 크루즈는 그 어떤 동의서에도 서명하기엔 어렸다. 그러나 그는 이제 원하는 걸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고 만약 그가 입을 연다면 흥미로운 것들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 크루즈는 이혼하면서 수리 크루즈의 교육 등 명목으로 그가 성인일 될 때까지 매년 40만 달러(한화 약 5억 5400만원)를 케이티 크루즈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케이티 홈즈는 딸을 대중의 관심과 파파라치에게서 지키고자 헌신을 다했다고 측근이 전했다.
톰 크루즈는 딸과 만나고 싶으면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톰 크루즈는 지난 2011년 이후 약 13년간 딸과 만나지 않았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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