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깨달음 얻었다” ‘백반기행’ 구혜선, 조승우 조언에 각성한 사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출처=tv조선


배우 구혜선이 조승우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구혜선에게 “감독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됐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굉장히 도움이 됐다”며 “드라마 연기를 하다 보면 따귀를 맞는 장면이 있는데 저희는 한 번에 끝내야 하니까 한 번에 맞았다. 그런데 영화 배우분들은 그렇게 찍지 않더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2008년부터 영화 연출을 시작해 총 10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구혜선은 “하루는 배우 분이 ‘그럼 넌 칼로 죽이는 장면은 진짜 칼로 찌르냐’ 이야기 하더라”며 “그때 깨달음을 얻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내가 연출을 해야하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구혜선에 따르면 이는 배우 조승우의 조언이었다.

구혜선은 연예계 데뷔 이후 생긴 불면증으로 자신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곡을 만들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처음에는 왜 이것저것 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도 한 가지 일을 10년 이상 해야 이런 말씀을 하셔서 다 10년 이상 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