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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신형민은 베테랑으로서 천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충남아산FC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2-2로 비겼다.
경기 후 신형민는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먼저 2실점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동점까지 만든 건 긍정적이다. 그래도 먼저 실점한 것은 아쉽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신형민은 지난 시즌 천안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천안은 최하위였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있었다. 김태완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마상훈, 김성준 등 K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변화 덕분인지 천안은 개막전에서 부천FC를 상대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첫 승리가 23라운드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매우 좋은 출발이었다.
지난 시즌과 다른 점에 대해 신형민은 "긍정적인 건 연패가 없다는 것이다. 패배한 이후에 다시 승점을 챙기고 있는 건 긍정적이다. 선수들도 좋아지고 있다. 다만 승리할 수 있는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건 많이 아쉽다. 그런 부분은 선수들끼리 소통을 많이 해서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신형민은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신형민은 "김태완 감독님이 오시면서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영입하셨다. 베테랑 선수들이 우리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팀이 조금 더 승리를 많이 했다면 좋은 방향으로 갔을 것이다.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신형민은 1986년생으로 어느덧 37살이 됐다. 신인선수인 박찬교와는 19살 차이가 난다. 신형민은 어린 선수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원래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먼저 다가오는 데 어려워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조금 변해서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간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어서 팀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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