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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종범의 재림인가, 김도영 데뷔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KIA 타자로는 2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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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KIA 김도영. 2024.03.31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1)이 데뷔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김도영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초구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 좌완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의 초구 높게 들어온 149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4호 홈런. 김도영 개인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기록이다.

올 시즌에만 3번째 나온 기록인데 지난달 24일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9일 최지훈(SSG 랜더스)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가각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유독 많이 나오고 있지만 리그 역대 통틀어 44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타이거즈 영구결번 레전드 이종범이 3번의 1회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초구 포함 모든 카운트에서의 1회초 선두타자 최다 홈런 기록도 이종범이 갖고 있는 20개다.

이종범은 해태 시절인 1996년 6월29일 전주 쌍방울 레이더스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성영재를 상대로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KIA 소속으로 2002년 5월2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 더블헤더 1차전 김수경 상대로, 같은 해 9월13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김상진 상대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김도영이 이종범 이후 22년 만에 이 기록을 만들었다.

‘제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2022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최근 9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펀치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루도 7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 호타준족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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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KIA 김도영. 2024.03.1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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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사이드암 투수 윤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우완 김현수를 첫 등록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퓨처스에서 선발로 던진 선수라 선발이 빨리 무너질 때를 대비해서 올렸다. 40~50구는 풀로 던져도 3이닝 정도는 충분히 막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타이트한 경기가 많아지다 보니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를 데리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김현수는 안치홍의 FA 보상선수로 2020년 KIA로 이적했다. 2022년 상무에 입대하며 군복무를 수행했고, 1군에서 통산 39경기(86⅓이닝) 2승7패 평균자책점 7.09 탈삼진 51개를 기록했다.

전역 후 팀에 복귀한 김현수는 올해 퓨처스리그 2경기를 선발로 나서 1승 평균자책점 0.96으로 호투했다. 9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았다. 지난 10일 상무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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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KIA 김현수. 2021.09.03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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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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