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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정후, 시즌 2호 2루타 작렬...1안타 1득점, 팀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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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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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MLB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시원한 2루타를 뽑았다.

이정후는 이날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와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데 이어 3회초에는 155㎞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거의 헛스윙을 기록하지 않았던 이정후지만 페피오를 상대로는 3회초 두 차례나 헛스윙을 할 만큼 공이 위력적이고 까다로웠다.

하지만 이정후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볼에서 페피오트의 2구째 14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옆을 가르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타구 속도가 171km에 이를 만큼 빠른 타구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MLB 진출 후 자신의 두 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2루까지 안착한 이정후는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중월 투런홈런에 힘입어 시즌 6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는 6회초 타석에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 데븐스키의 148㎞ 직구를 받아쳐 타구속도 165㎞의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2루 베이스쪽에 치우친 수비를 펼친 탬파베이 유격수 호세 카바예로에게 걸렸고 2루 주자까지 패트릭 베일리까지 태그 아웃되면서 더블플레이로 이어졌다.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돌아선 이정후는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멀티홈런을 비롯해 웨이드 주니어, 호르헤 솔레르, 맷 채프먼 등이 홈런 5방을 몰아치며 탬파베이를 11-2로 크게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6승 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반면 패한 탬파베이는 8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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