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손흥민도 좌절한 순간 "거의 10년을 함께했는데…정말 슬픈 일이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1)은 해리 케인(30)과 결별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지난여름 케인이 떠나서 정말 슬펐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TNT 스포츠'를 통해 "나와 케인은 거의 10년 동안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 어디에 있는지 알았고, 서로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었다. 케인은 세계 최고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가 떠났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좋은 결정이었다.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골을 잘 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터뜨린 구단 최고의 골잡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리그에서만 213골을 넣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과 호흡이 상당했다. 2015-16시즌부터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정도로 눈부신 호흡을 과시해왔다. 8시즌 동안 서로의 득점을 도우며 총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이런 활약 덕에 영국 매체 'BBC'로부터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듀오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케인은 이적하길 원했다. 우승을 경험하기 위해서였다.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네 차례나 영입 제안을 건네면서 케인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각자의 위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8경기서 15골 9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어를 오가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리더십까지 발휘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38경기서 3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새로운 무대로 옮겼지만 적응할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이적하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면서 펄펄 날고 있다. 그러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은 어려워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