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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전반은 좋았는데 후반은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발전해야 하는지 보여줬다."
서울 이랜드와 성남FC는 10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2연승 후 4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성남을 잘 공략한 서울 이랜드는 전반 18분 김결, 이동률을 불러들이고 고무열, 변경준을 넣었다. 빠른 변화 이후 브루노 실바 득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초반 브루노 실바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또 나왔다. 이준상에게 중거리골 실점을 하더니 후이즈에게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을 헌납하지는 않았어도 기회를 많이 내줬다. 반대로 서울 이랜드도 쐐기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번번이 놓쳤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균 감독은 "전반에 원했던 득점을 했다. 전반 경기력은 좋았다. 후반은 경기 내용은 앞으로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하고 더 많이 준비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공격, 수비 양쪽 모두 다 아쉬웠다. 체력적으로 부족했다. 찬스에서 넣지 못한 것도 있었다. 조금 더 잘 준비해서 조금씩 보완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총평했다.
브루노 실바가 멀티골을 넣은 건 고무적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어낸 선수다. 전방 압박으로 공을 많이 취득했다. 골까지 만든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오히려 우리 팀에 다른 선수들도 브루노 실바를 본받아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느낀다. 브루노 실바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전반 초반 빠른 변화를 준 것에 대해 "이동률은 근육 부상이다. 그래서 빨리 교체했다. 교체 횟수 때문에 김결은 전반 45분을 다 쓰지 않으려고 했다. 전반에 교체 횟수 변수로 2명을 바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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