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합의 불발‥이혼 소송과 병합 가능성

강경준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가운데 원고 측과 합의 불발, 이혼 소송과 병합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03-3 단독은 원고 A 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의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조정을 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A 씨가 그간 강경준과 합의 의사가 없다는 조정사무수행일 불참 의사가 담긴 사유서를 제출한 것.

조정이 결렬되며 A 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는 정식 소송 절차를 밟게 됐고 이에 따라 A 씨가 아내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과 병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소식은 지난 1월 3일 알려졌다. A 씨가 지난해 12월 26일 강경준을 상대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B 씨가 나눈 사적 대화 메시지가 한 매체를 통해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강경준은 해당 논란 이후 SNS를 닫고 침묵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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