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2 인터뷰] 성남 최철우 "감독 대행 힘드냐고? 오히려 편안...모두가 잘 도와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최철우 감독 대행은 현재까진 자신의 역할을 매우 잘 수행 중이다. 본인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성남FC와 서울 이랜드는 10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5점(1승 2무 2패)으로 10위에, 서울 이랜드는 승점 7점(2승 1무 2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유상훈, 유선, 김주원, 한석종, 박광일, 알리바예프, 양태양, 크리스, 이정협, 김정환이 선발로 나온다. 최필수, 김군일, 정원진, 후이즈, 신재원, 이준상, 박지원은 벤치에 앉는다.

사전 기자회견에 최철우 감독 대행이 나섰다. 이기형 감독 경질 후 성남은 수석코치였던 최철우를 대행으로 내세워 공식전 3경기를 치렀다. 코리아컵 승리를 시작으로 김포FC를 2-1로 잡았고 충남아산과 비기면서 2승 1무, 무패를 기록 중이다.

최철우 대행은 "선수들을 동기부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들과 상의를 하면서 훈련 분위기를 개선하는 걸 목적으로 뒀는데 다행히 반등을 했다. 이제 시작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의욕 있고 선발 출전이든 대기명단에서 시작하든 끈끈해져 가고 있다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좋은 활약을 하는 박지원을 두고 "장점이 있는 선수다. 어느 타이밍에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다. 교체 투입을 통해서 조커로 쓸 것인데 100% 본인 기량을 발휘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대행 일을 두고는 "주변에서 힘들 것 같다고 연락을 한다. 위로인데 나는 마음 편안히 하고 있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고 스태프들도 잘 도와준다. 내가 힘이 많이 나는 이유다. 힘든 건 없고 부상 선수들이 회복되고 향후에 경기 투입할 수 있을 거 같아 아주 긍정적이다"고 언급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민이 있다면 주포 역할을 해야 할 이정협이 터지고 있지 않은 점이다. 최철우 대행은 "본인도 스트레스가 있다. 마무리 훈련을 어제 열심히 했다. 감각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할 텐데 오늘이 되면 좋겠다. 무릎 상태가 걱정을 모으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몸 상태가 100%인 선수들은 없다. 예민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자신의 역할은 100% 해주는 선수다. 골이 나오면 자신감이 많이 오를 것이다"고 했다.

충남아산전을 돌이켜 보며 "내 불찰이 컸다. 교체 타이밍이 늦었다. 스태프들이 말해줬는데 놓쳐서 상당히 아쉬웠다. 다행히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은 잘했다"고 되짚었다.

서울 이랜드를 두고는 "탄천에서 3승 2무라는 기사를 봤다. 기록은 깨지는 거라고 본다. 수비라인 노쇠화나 그런 약점이 있다.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오스마르가 없다고 해서 스타일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을 잘 인지 중이다"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가브리엘에 대해선 "팀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시너지가 나고 있다. 능력이 있고 가치를 증명하는 선수니까 오늘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