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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양승태와 '사법농단'

법관대표회의 새 의장에 김예영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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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8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의장 후보로 나선 김예영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참석해 있다. 2024.04.0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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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각 법원 판사회 대표로 구성된 법관대표회의 새 의장에 김예영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0기)가 8일 선출됐다.

법관대표회의는 이날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상반기 회의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김예영 부장판사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구성원 124명 중 109명 재석해 105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102명(97.1%), 반대 1명(1.0%), 기권 2명(1.9%)을 기록했다.

김 신임 의장은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재판을 잘 하고 싶은 판사라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사법행정과 법관독립을 안건으로 다룬다"며 "전국 판사와 대표들의 의견이 충실하게 수렴되고, 합리적인 토론과 숙의를 거쳐 사법행정담당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는 이호철 부산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3기)가 찬성률 96.3%로 선출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에서 "사법부 구성원 모두가 재판받는 국민의 고충을 헤아려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에 최선을 다한다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며 "법관 대표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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