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골퍼를 지도하는 윤이나.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구 플레이로 받은 출장 금지 징계가 풀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복귀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
윤이나는 지난 7일 끝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올라 상금 835만5천원을 받았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은 이 상금을 주니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티'를 운영하는 나인밸류스(대표 류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3년 출장 정지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된 윤이나가 2022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였다.
윤이나는 출장 정지 기간에도 미국 미니투어 등에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했고, 봉사 활동도 이어갔다.
윤이나는 특히 퍼스트티 코리아 코치 교육을 이수하고, 골프에 입문하는 주니어 교육에 참여해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윤이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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