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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POINT] '또' 역사 쓰려는 손흥민, 3시즌 만에 리그 10-10 달성 직전...드로그바와 동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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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3시즌 만에 리그 10-1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0점이 되면서 4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직행에 가까워지고 있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토트넘 통산 400경기에 나서면서 역사를 쓴 손흥민은 팀이 1-1로 비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401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분투했다. 수비가 흔들리던 토트넘은 결국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전반은 마무리됐다.

후반 맹공이 펼쳐질 때 손흥민 존재감이 보였다. 9호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판 더 펜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판 더 펜의 미친 마무리가 돋보였다.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15골에, 9도움을 더해 공격 포인트 24개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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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10까지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나와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10-10클럽에 처음으로 가입했다. 다음 시즌에 17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10-10에 도달했다. 두 시즌 연속 10-10에 성공한 손흥민은 2021-22시즌엔 실패했지만 23골을 뽑아내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간 건 고무적이었다. 올 시즌 득점이 더 많아지고 도움도 늘어났다. 앞서 말한대로 15골 9도움이다. 이제 도움만 추가되면 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다시 한번 10-1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밖에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2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드로그바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또 다른 역사적 기록을 눈앞에 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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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 골에 이어 페드로 포로 득점까지 나오면서 토트넘은 3-1로 이겼다. 4위에 오르면서 UCL 티켓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다음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이다. 뉴캐슬전이 끝나면 아스널, 첼시, 리버풀로 이어지는 공포의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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