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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2골1도움' 원맨쇼 펼친 이재성, 팀 승리 이끌어… 다름슈타트 4-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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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16위로 도약... 강등권서 벗어나
한국일보

이재성(마인츠)이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와 아레나에서 치른 다름슈타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마인츠=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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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대표팀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에서 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와 아레나에서 치른 다름슈타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전반 32분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선제골을 돕는 데 이어 후반 35분 실반 비드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4분 만에 추가 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4골 3도움을 올렸는데, 그 중 2골 1도움을 이날 경기에서 기록하며 기세를 높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3점을 부여했고, 후스코어드닷컴도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8점을 줬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마인츠는 승점 23점으로, 강등권인 17∼18위권에서 벗어나 16위에 올랐다. 다만 15위까지만 분데스리가에 잔류하고,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마인츠는 현재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현재 승점 14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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