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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선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스널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71점을 쌓으며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제수스,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라야가 선발 출전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웰벡, 엔시소, 모데르, 아딩그라, 그로스, 눔, 에스투피냔, 덩크, 반 헤케, 램프티, 페르브뤼헌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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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올린 크로스를 마갈량이스가 헤더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아스널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2분 빠르게 달려간 사카가 왼발 슈팅으로 파포스트를 노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3분 제수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다.
브라이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아딩그라가 우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슈팅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아스널이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제수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하는 과정에 램프티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사카가 나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튼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수비 2명을 흔든 엔시소가 오른발 감아 차기로 파포스트를 보고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은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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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9분 외데가르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외데가르드가 찔러준 킬러 패스를 조르지뉴가 잡아낸 뒤 컷뱃을 내줬다. 이를 문전에서 하베르츠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이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8분 엔시소, 모데르를 빼고 주앙 페드루,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넣었다. 아스널도 곧바로 제수스, 사카를 빼고 트로사르, 마르티넬리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25분 트로사르가 측면에서부터 직접 공을 몰고 질주한 뒤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아스널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1분 트로사르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았고, 곧바로 하베르츠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잡은 트로사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3-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아스널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4분 하베르츠, 외데가르드를 빼고 비에이라, 은케티아를 넣었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큰 상황 없이 마무리됐다. 결국 아스널이 3-0으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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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브라이튼(0) : -
아스널(3) : 부카요 사카(전반 33분-PK), 카이 하베르츠(후반 17분), 레안드로 트로사르(후반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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