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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에게 한동안 설왕설래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해설가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아니다" 발언에 뜨거웠다. 하지만 대부분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인정받을 거라는 분위기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서 일했던 찰리 에크셰어 기자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일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토트넘 캡틴인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라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기고했다.
이유는 최근에 한 영국 축구 해설가 발언이다. 과거 첼시, 애스턴 빌라 등에서 뛰었던 앤디 타운센드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게 전설(legend)라는 단어를 붙이는 건 옳지 않다. 누군가 내 대본에 손흥민이 레전드라는 내용을 넣었는데, 내 생각에 전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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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현재까지 공격 포인트 등 스탯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손흥민이 기록한 통산 178골보다 많은 선수는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 뿐이었다. 여기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다.
매체는 “케인, 살라, 더 브라위너는 의심할 여지없는 프리미어리그 전설”이라며 이들과 비교 대상이 된 손흥민도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주발인 오른발보다 왼발 득점 비율도 높다는 점과 기대득점(xG)보다 늘 많은 골을 넣은 점이 플러스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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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셰어 기자는 “손흥민이 은퇴를 할 시점엔 더 많은 팬에게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날이 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커리어는 최고에 있을 것이다. 현재에도 토트넘 400경기 출전을 했다. 주춤했던 지난 시즌을 이겨낸 이후 폼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시간이 가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인정받을 거라 확신했다.
타운센드는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트레블을 경험했던 프리미어리그 전설은 손흥민 커리어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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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3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알렉산데르 이사크(4골 1도움·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골2도움·리버풀), 호드리구 무니스(4골 1도움·풀럼), 콜 팔머(3골 2도움·첼시), 앙투안 세메뇨(3골·본머스), 벤 화이트(1골 2도움·아스널)와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며 통산 4회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같은 기록인데, 3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면 통산 5회가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등과 동률이 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선 살라만 같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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