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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최한주, 月수입 150만원→둘째 임신에도 포기 못한 母 찾기에 눈물의 재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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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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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최한주가 엄마를 다시 만났다.

3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인 최한주가 20년 전 헤어진 엄마와 재회해 감동을 안겼다.

최한주는 엄마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한주는 "집에서 하면 아내 눈치가 보여서 체육관에서 검색을 많이 해본다"라며 엄마의 이름을 검색하며 찾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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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는 "직접 찾으러도 가봤는데 친생자 확인이 안돼서 찾기 어렵더라"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최한주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혼인신고가 되지 않고 사실혼 관계로 유지하다가 헤어져서 아버지 쪽으로만 호적에 등록돼 있는 것. 최한주는 "자식이 엄마를 못 만난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한주는 "엄마를 찾겠다고 했을 때 할머니, 아빠에게 너무 죄송했다.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컸다. 근데 그 사랑에 구멍이 뚫린 기분이었다. 항상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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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한주는 아내와 상의 없이 어머니를 찾기 위해 탐정사무소까지 찾아 눈길을 끌었다. 최한주는 "비용이 몇 백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하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지금 월급이 월세도 못 내는 상황이다. 시아버지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남편의 월 수입은 150만원 정도지만 지출이 250만원이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될 때 찾아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한주씨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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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박정민은 보여줄 게 있다며 임신테스터기를 꺼내며 둘째 소식을 전했다. 최한주는 갑작스러운 둘째 소식에 무거워진 어깨를 느끼며 기뻐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나는 우리 가족에 좀 더 중점을 뒀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고딩엄빠4' 제작진은 마침내 최한주의 어머니를 찾았고 최한주와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최한주는 그동안 마음에 쌓아둔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털어냈다. 어머니는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아들 최한주와 계속 만나고 연락하고 지내자고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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