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뷔·제이홉, 군 복무 중에도 美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를 휩쓸었다.

1일(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가 공개한 수상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제이홉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j-hope IN THE BOX)는 ‘페이보릿 온 스크린’ 부문,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페이보릿 데뷔 앨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는 7년 연속 ‘베스트 팬 아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제공]

‘올해의 K-팝 노래’ 부문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 ‘올해의 K팝 앨범’ 부문 수상작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 스타’(5-STAR), 그룹 뉴진스는 ‘K-팝 최고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14년 시작됐다. 올해는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노래’, ‘K팝 최고의 신인’ 등 3개 부문이 추가되며 K-팝 그룹의 수상 트로피가 늘었다. ‘베스트 뮤직 비디오’와 ‘베스트 팬 아미’, ‘페이보릿 온 스크린’, ‘페이보릿 데뷔 앨범’ 등 부문은 대중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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